내년 1월 사우디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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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J조 최종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1-0으로 이겼다.
전반 6분 황도윤(FC서울)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앞서 1차전에서 마카오에 5-0, 2차전에서 라오스에 7-0으로 이긴 한국은 세 번째 경기에서 실점 없이 도합 13골을 터뜨리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국 44개국 중 한국을 포함한 15개국이 본선에 진출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내년 1월 U-23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인도네시아는 J조 2위로 예선을 마치며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
하혁준 감독이 지휘하는 라오스는 3위, 마카오는 4위로 예선을 마쳤다.
2014년 첫 대회부터 2년마다 열렸던 AFC U-23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바뀐다.
내년에는 올림픽이 열리지 않으므로,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과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