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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군 대표 관광지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과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핑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청소년 환경교육의 시작은 직접 경험에서 출발한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 생활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 자연환경 탐사를 실천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배웠다.
참가자들은 캠핑 장비 설치와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공동 요리, 야외 놀이, 가족 대화의 시간을 진행했다. 캠핑장 내 자원 재활용 체험 등 환경교육이 함께 진행돼 청소년의 자립 역량과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이번 캠핑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 대표 관광지를 활용한 야외활동 기회 제공 △가족 친밀감 향상 △환경교육 실천 경험 강화 △보호자 동반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가족형 프로그램 모델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텐트를 치고 요리를 하며 평소 하지 못했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자연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재연 센터장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환경교육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가족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