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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햇살 쉼 양산 펼쳐유’ 캠페인, 직원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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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9. 11. 14:05

충남교육청, “햇살 쉼 양산 펼쳐유” 캠페인 전개
충남교육청 '햇살 쉼 양산 펼쳐유' 캠페인에 따라 직원들이 양산을 들고 걷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양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9월지 운영하고 있는 '햇살 쉼 양산 펼쳐유' 참여형 나눔 캠페인이 직원들한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양산 사용을 생활화해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고 불쾌지수를 완화함으로써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양산이나 겸용 우산을 기부받아 공공장소에 비치하는 '자율 나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받은 양산은 본청 1층 출입문 2곳에 설치된 '햇살 쉼 양산 보관함'에 비치하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대여 후 반납할 수 있다. 캠페인은 무인 운영 방식을 채택해 참여 문턱을 낮추고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염 속 직원 건강 보호 △양산 기부를 통한 자원 순환 및 나눔 문화 확산 △직원 외부 활동 유도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의식 소통담당관은 "양산 한 개가 그늘이 되고, 그 그늘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캠페인이 되었다"라며, "건강한 여름나기와 더불어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가 일상에서 실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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