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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 합병…브랜드 사업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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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2. 16. 10:45

[무신사 사진자료] 무신사 기업 로고
무신사가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을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 사업을 플랫폼과 함께 핵심 사업 영역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무신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세일즈 시너지 극대화, 인적·물적 리소스 최적화, 브랜드 사업 운영 효율화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잔스포츠, 디키즈, 노아, 마린세르, 와이쓰리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해온 자회사다. 합병 후 무신사 트레이딩이 전개하는 10여 개 브랜드 운영은 무신사 브랜드 조직으로 편입된다.

합병은 내년 4월 종료 예정이며, 무신사 트레이딩 임직원은 100% 무신사로 고용 승계된다. 양사 간 유기적 협업을 기반으로 한 통합 브랜드 운영 역량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브랜드 사업은 무신사의 중요한 성장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무신사 트레이딩과의 합병은 브랜드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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