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곰두리체육센터는 최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키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박 3일간 진행된 캠프에는 시각장애인 14명, 운영 요원 및 전문 지도자 14명 등 총 2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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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장애 스키캠프 참가자들/ 서울곰두리체육센터 제공
참가자들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스키를 경험하며 자유와 성취감을 맛보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전문 지도자와 가이드 스키어의 지도를 받으며 스키 기본기부터 슬로프 적응 훈련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일부 참가자는 중급 슬로프까지 도전하며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는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정선5일장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유석영 서울곰두리체육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