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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낙하사고…작업자 7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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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12. 18. 17:03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 매몰 사고 발생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18일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1시 22분께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철근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는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현장 지하 70m 지점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철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소방은 현장에서 중상 1명, 경상 1명 등 2명을 발견했다. 이 중 중상을 입은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인력 8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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