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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명단 발표… ‘오브라이언·저마이 존스’ 등 한국계 빅리거 4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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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2. 06. 11:46

더닝·오브라이언, 마운드
존스·위트컴, 타선 무게감
박동원 등 'LG 6명' 최다
류현진·노경은 베테랑 포함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예선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 30명이 확정됐다. 한국계 빅리거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총 4명이 소집됐다.

KBO는 6일 2026 WBC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표팀 명단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포함됐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상으로 빠졌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4명도 포함됐다. 우타 거포로 활약하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3루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야수로 뛴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이 마운드를 지킨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투수 15명과 야수 15명으로 명단을 꾸렸다. 지난 시즌 우승팀 LG 트윈스는 6명(송승기·손주영·문보경·신민재·박해민·박동원)을 배출했다. 준우승팀 한화 이글스에선 5명(류현진·정우주·노시환·문현빈·최재훈)이 뽑혔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 소속 선수는 1명도 없다. 투수는 좌완 류현진, 송승기, 손주영, 김영규(NC 다이노스) 등 4명이다. 나머지 11명은 모두 우완 투수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까지 포함하면 미국 무대에서 뛰는 선수는 총 7명이다. 대표팀은 이달 중순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나 전열을 가다듬는다.

한국은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대표팀은 본선 시작인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최소 목표로 잡고 있다. 예선 조별리그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 WBC 국가대표 명단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곽빈(두산 베어스),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박영현,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wiz),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류현진, 정우주(이상 한화 이글스), 송승기, 손주영(이상 LG 트윈스), 김영규(NC 다이노스)

△ 야수= 김혜성(LA 다저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셰이 위트컴(휴스턴),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문보경, 신민재, 박해민, 박동원(이상 LG), 노시환, 문현빈, 최재훈(이상 한화), 안현민(kt), 구자욱(삼성)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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