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지방서민, 투기꾼 아닌 지역경제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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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장이라는 품격은 찾을 길 없고 지방선거 표 좀 더 얻어보겠다고 국민을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느낌만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고향 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은 투기꾼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온몸으로 받치고 있는 애국자"라며 "이들을 마귀로 몰아세우며 국민의 '배 아픔'을 자극하는 행태는 하수 정치"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할 때 팔겠다고 했던 분당의 아파트가 있다고 언급하며 "대통령 논리대로라면 분당 집을 팔고 계양 집을 사셨어야 했다. 계양은 (집값이) 안 오르고 분당은 오르기 때문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공격하시는 '불로소득'을 노린 것"이라며 "윗물이 로또를 쥐고 있는데 아랫물이 집을 팔겠나. 본인의 로또부터 어떻게 하실지 먼저 밝히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대표는 "SNS에서 저와 입씨름 하며 '좋아요' 구걸할 때가 아니다"라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경제 위기 탈출의 로드맵을 보고해야 한다. 공무원들 윽박지르고 국민 앞에서 '나 대통령이오' 꺼드럭거릴 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차제에 쿠팡사태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대표와 이 대통령은 16일에도 SNS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 대통령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장 대표의 주택이 6채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생각을 묻자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라는 모친의 발언을 전하며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