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원자력 환경공단, 대전 RI폐액 35.2드럼 최종 물량 자체처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6010013138

글자크기

닫기

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11. 26. 16:04

조성돈 이사장, 방폐 물 발생 원천 저감으로 ESG 경영에 이바지
[사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전경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대전 RI관리시설에 보관중인 RI폐액최종 물량인 35.2드럼에 대해 자체처분을 완료했다.

공단은 25일 대전 RI폐기물 관리시설(이하 RI관리시설)에서 보관 중인 RI폐액 35.2드럼(200리터 기준)에 대해 자체처분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체처분은 대전 RI관리시설에서 약 30년간 인수해 보관해 온 RI폐기물의 최종 처분으로, 향후 RI관리시설은 원자력법에 의거해 영구정지와 시설 내 잔여 방사선 제거 등 통해 운영종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RI관리시설은 1990년대 초부터 2015년 6월까지 RI폐기물을 인수하던 원자력시설로서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위치해 그동안 전국의 병원, 연구원, 산업체 등에서 발생된 RI폐기물 약 6000드럼을 인수 안전하게 관리해 왔다.
2015년 7월부터는 국내 유일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 저준위방폐 물 처분시설에서 RI폐기물 인수를 수행하고 있다.

조성돈 이사장은 "이번 RI폐액 35.2드럼 자체처분으로 방폐물의 안전관리와 처리기술 고도화뿐만 아니라, 방폐 물 발생 원천 저감 이라는 ESG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