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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청송군에 따르면 제설제(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모래, 소금 등)를 확보해 상습결빙구간 등 취약구간 16노선에 빙방사 1만2500포대를 배치했으며 염수분사시설 3개소(덕천지구, 피나무재, 천천지구)와 제설작업에 투입될 제설차량 15대, 트랙터 50대, 제설삽날, 모래살포기 등 장비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제설작업에 임할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군은 강설 예비특보 발령 시 유관기관과 협조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요도로, 고개(커브길) 등 교통량이 많은 구간부터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 겨울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설이 우려되는 만큼 강설 시에는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