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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가을철 농번기에 전 공직자 65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에서 7월까지 복숭아 적과, 마늘종 뽑기, 양파 수확 등 농작업을 지원했고 9월부터 11월까지 감, 사과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를 한다.
농촌일손 돕기 추진기간 동안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농가에 일손지원을 하기 위해 각 실·과·소 부서(의회 포함) 및 읍·면별 전 직원을 1/3씩 나눠 조별로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300여 농가에 3000건 일손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농촌일손 돕기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로타리3700지구와 ㈜아진산업, 대구시 행정동우회 등 여러 민간 단체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청도행복헌장 실천을 통해 일손 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을 위한 농업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