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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찾은 장미란 문체부 차관…학교운동부 찾아 선수와 지도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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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11. 28. 17:41

경산시 소재 경북체육고등학교와 경일대학교 방문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경산시 방문(시장님)
조현일 경산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에게기념품을 전달하고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28일 경북 스포츠교육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산시를 방문했다.

28일 경산시에 따르면 장미란 차관은 대구·경북지역 학교운동부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경산시 소재 경북체육고등학교와 경일대학교를 차례로 찾았다.

이 자리에는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이성희 경북체고 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학교운동부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학생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 차관은 학교운동부와 관련해 체육 영재학교 설립, 은퇴 선수와 같은 전문 체육인 자원의 학교 내 활용 방안, 교원 대상 체육활동 지원 및 연수 확대 필요성,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경산시는 이 자리에서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유치와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연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문체부와 관련된 주요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과 경산시의 학교운동부에 대한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초·중·고 학교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우수 엘리트 선수들의 지역 내 성장 등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경산시도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미란 제2차관은 선수 시절 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로 불리며,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은퇴 후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거쳐 2023년 역대 최연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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