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함안 수박축제, 함안 스트리트 댄스페스티벌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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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5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함안군민의 날 행사는 향우 만남의 장, 민속·문화·체육행사, 각종 전시, 홍보부스와 함께 승마체험, 축하공연, 푸드트럭 및 프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수 등용문인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 연계 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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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요제는 열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명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룬다. MC 오대웅과 하명지의 진행으로 안성훈, 박혜신, 양지원, 두리, 정희, 유도현(전년도 대상 수상자) 등 인기가수가 등장해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상에는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장려상 150만원, 인기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특히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정서가 주어진다.
군민의 날 축제기간에는 민속 문화 행사로 읍면 농악경연대회, 무형유산 함안농요 및 함안화천농악 시연 등과 함안군수기 체육대회(볼링·테니스·게이트볼), K-1 국제전 및 호국무술대회, X-게임 등이 열린다. 지구촌 다(多)가치 마을과 승마체험, 어린이 숲체험 놀이시설, 건강 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제6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는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군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세계 16개국, 51품종의 다양한 수박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박 종자를 직접 수집했다. 법수면 시설하우스 3동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함주공원 수박주제관에서는 전국 수박 품평회가 개최된다. 식감, 당도, 외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수박을 선발해 시상한다. 그밖에 수박수영장 콘서트, 현장 노래방, 매직쇼, 대형 수박화채 나눔행사, 가족 수박 조각대회, 수박 경매 이벤트와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5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함안스트릿댄스협회 주최·주관으로 2025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브레이킹 2VS2 , 오픈스타일 1VS1 로 국내를 대표하는 비보이와 오픈 스타일 댄서들이 참가해 청소년과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초청공연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로 세심하게 준비 중"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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