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임원 승진, 3년래 최소 규모…조직 '군살' 뺀다
SK그룹이 임원 승진 규모를 대폭 줄인 한편 조직 전반을 AI사업에 중점을 두고 개편했다. 승진 임원도 절반 이상이 사업, 연구개발, 생산 등 현장· 기술 분야 특화 인재로, 경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단 의지다. 5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의를 열고 각 계열사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했다. 조직 변화 폭은 크지 않으나, 기술과 현장, 글로벌 중심의 임원 선임으로 비즈니스 본원적 경쟁력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임원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