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의혹 일양약품, 지배구조 손질로 상장 유지 총력
분식회계 의혹으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일양약품이 투명성 제고를 입증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임원진 교체와 이사회 개편 등 전격적인 조직 쇄신을 진행하며 신뢰 회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지난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3개의 위원회 신설과 사외이사 2인 신규 선임을 결의했다. 윤리경영위원회, 임원보수위원회,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