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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 위한 방역태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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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2. 01. 10. 10:12

거점소독시설 운영시간 연장 및 오염원 유입 차단 등 노력
예산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 위한 방역태세 ‘총력’
예산군 농장통제초소 운영 모습/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천안과 아산 등 지역내 산란계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이어 전국적으로 종오리 등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용 방역자산을 총 동원해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궁평리 거점소독시설 운영시간을 기존 16시간에서 24시간으로 연장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대규모 산란계농장 2개소에 대해 통제초소를 설치해 축산차량 진입 시마다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하고 진입을 통제하는 등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낚시터 방문으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방지를 위해 낚시터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삽교천과 무한천, 예당저수지 등 주요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도계장에 대해 매일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발생농장의 방역 미흡사례 홍보와 함께 소독시설이 없는 부출입구 폐쇄조치명령 등 14개 행정명령 준수실태를 집중 단속하는 등 가금농장 방역수칙에 대한 SMS 발송, 군 홈페이지 게시 홍보 등 민관 합동 방역태세 완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농장을 대상으로 반드시 지켜야할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며 “연말연시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는 등 위험시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율방역태세를 완비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 예산을 사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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