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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째 ‘수장’ 공석 영진위, 제대로 돌아가려나? 신임 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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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5. 24. 10:23

유인촌 문체부 장관, 24일 양윤호 감독 등 2명에게 임명장 수여
영화진흥위원회 신임 위원 임명장 수여식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왼쪽)과 한상준 전 부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화감독 출신인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과 한상준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새로운 비상임 위원으로 임명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양 이사장과 한 전 집행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위원장과 기존 위원 1명 등 2명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이들 신임 위원은 오는 2027년 5월까지 일하게 된다.

앞서 영진위는 지난 1월 말 박기용 전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넉 달 가까이 '수장' 없이 운영됐다.

문체부 측은 "영화 관련 단체의 후보자 추천 등을 거쳐 영화 예술 및 영화 산업에서의 전문성과 식견, 학계와 현장에서의 경험과 통솔력 등 다양한 요소를 균형 있게 고려해 임명했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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