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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역주행…뉴진스 인기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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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8. 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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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위)과 뉴진스가 빌보드에서 활약했다./빅히트뮤직, 어도어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솔로곡 '후(Who)'로 미국 빌보드에서 역주행했다. 그룹 뉴진스도 빌보드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0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 12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난 주 '핫 100'(8월 3일 자)에 14위로 진입한 이 곡은 전주 대비 2계단 반등하는 쾌거를 이루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는 전주보다 7계단 오른 18위에 자리했다. 이와 같은 '후'의 역주행에는 전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 횟수의 증가가 뒷받침된 것으로 보여진다.

'후'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7위에 랭크됐고, '월드 앨범'(2위), '톱 앨범 세일즈'(10위), '톱 커런트 앨범'(10위)에 포진하는 등 세부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후'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4일(7월 23일~8월 5일 자) 연속 1위를 수성 중이다.

뉴진스는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서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로 '글로벌(미국 제외)' 43위, '글로벌 200' 81위로 6주 연속 진입했다.
한국에서 발매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에 실린 곡들은 글로벌 차트에 10주 연속 머물렀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53위, 94위, 수록곡 '버블검(Bubble Gum)'은 '글로벌(미국 제외)' 178위에 자리했다.

한편 아일릿 역시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글로벌(미국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31위, 61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두 차트 4월 6일 자에 진입한 이래 19주 연속 차트인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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