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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찰청은 "피고발인 신분이라 조지호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는게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조지호 청장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내란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됐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도 함께 수사 대상에 올랐다.
현재 경찰은 지난 6일 이번 사태 전담 수사팀을 120여명으로 꾸렸는데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 범죄정보과 수사관 등 30여명을 추가로 투입해 150여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