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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귀경행렬 정체 본격화…오후 5시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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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1. 29. 12:01

성묘·귀성·귀경·나들이까지…주요 고속도로 정체
악천후에 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귀경행렬
설날인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연합
설 연휴를 마치고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폭설로 인한 도로 상황까지 겹치며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부터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부산 8시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목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등이다.

앞서 오전 9시 기준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등이 걸렸지만, 오후에 접어들며 귀경 차량들이 많아져 각각 1시간 이상 소요시간이 늘었다.

특히 경부선 서울방향에선 달래내 부근~반포 8㎞, 기흥 부근~수원 부근 1㎞, 천안 부근~천안 3㎞, 옥산 부근~청주휴게소 부근 7㎞, 회덕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9㎞ 등에선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추풍령 휴게소에서 안성까지 146.5㎞와 동인천IC~추풍령 20㎞, 통도사~서울산 7㎞에서는 눈길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후에 접어들며 귀성행렬들이 본격화되면서 고속도로의 정체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설 당일인 이날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 7~8시부터 시작된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30일 오전 1~2시께 해소가 예상된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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