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세계百, 로보락 정규 매장, 드리미 라방…“액티브 시니어 공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09010004075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2. 09. 10:06

로봇청소기 시니어 매출 218.7% 늘어…2030 크게 앞질러
가사 부담 덜고 여유시간 확보하려는 소비 트렌드 적극 반영
스마트 가전 큰 손 액티브 시니어_가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관 9층 로보락 매장에서 고객이 로봇청소기를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여가소비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해 스마트 가전 마케팅을 적극 공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 서울 명동 본점에 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정식 매장을 오픈하고, 같은 날 '드리미' 인기 제품 단독 혜택을 담은 신백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가전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8.6%가량 신장한 가운데,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 등 모바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스마트 가전' 매출이 159%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가전 연령대별 매출 신장률
특히 50대 이상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8.7% 이상 크게 오르며 2030 매출 신장률(141.5%)도 앞질러 가사 부담을 덜고 여유 시간을 확보하려는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본점 신관 7층에 정규 매장을 여는 로보락은 인기 제품 등을 최대 25만원까지 할인하고 구매 고객 대상으로 더스트백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 신제품 등이 출시되는 21일부터는 백화점 본매장에서 구매 접수도 받는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도 함께 펼친다.

신세계백화점몰 라이브방송에서는 드리미 X50 모델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10일 오후 8시부터 SSG닷컴과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라이브를 통해 구매하면 최대 2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최근 소비력을 갖춘 시니어들의 스마트 가전 구매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신세계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