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7년간 개발, 2031년 발사 목표
국내 최초 민간 주관 정지궤도 기상위성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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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의 방향과 과제별 제안요구서,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두 번째 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의 임무를 이어받을 기상위성으로, 기상청과 우주항공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부터 7년간 개발을 진행한 뒤 2031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이 주관하는 정지궤도 위성 개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고된 상태이며, 양 기관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과제별 주관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과제로는 △시스템 및 본체 개발 △기상탑재체 개발 △우주기상탑재체 개발 등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우리나라 정지궤도 위성 최초로 민간이 주관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