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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우주항공청,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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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2. 10. 12:00

11일 대전서 사업방향·연구개발 계획 발표
올해부터 7년간 개발, 2031년 발사 목표
국내 최초 민간 주관 정지궤도 기상위성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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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과 우주항공청은 오는 11일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 아젤리아홀에서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의 방향과 과제별 제안요구서,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두 번째 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의 임무를 이어받을 기상위성으로, 기상청과 우주항공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부터 7년간 개발을 진행한 뒤 2031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이 주관하는 정지궤도 위성 개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고된 상태이며, 양 기관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과제별 주관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과제로는 △시스템 및 본체 개발 △기상탑재체 개발 △우주기상탑재체 개발 등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우리나라 정지궤도 위성 최초로 민간이 주관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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