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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 선동·방조’ 커뮤니티 운영진·이용자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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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2. 10. 13:22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배당
11일 오후 2시 고발인 조사
[포토]윤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파손된 서부지법 외벽과 유리창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의 유리창과 외벽이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파손되어 있다. /박성일 기자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가 발생하기 전 불법행위를 모의·선동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와 운영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디시인사이드 운영자와 이용자에 대한 내란 선동·방조 혐의 고발 건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배당됐다.

경찰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고발인인 박태훈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와 매니저 등을 내란 방조 또는 선동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국민의힘 비대위 갤러리, 미국정치 갤러리와 일베저장소 운영진과 매니저가 고발됐다.

위원회는 해당 커뮤니티에 지난달 16일부터 최근까지 서부지법 난입 사태 관련 151개 게시물을 작성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고발을 진행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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