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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낮 기온 오르며 포근…내륙은 큰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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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3. 06. 07:22

눈 이불 덮은 매화<YONHAP NO-0971>
지난 3일 폭설특보 속에 많은 눈이 내린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공원에서 활짝 핀 매화가 눈 이불을 덮고 있다. /박주연 기자
목요일인 6일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보됐으며, 평년(아침 -4~4도, 낮 8~12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북 동부, 경남 서부,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전남 지역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남부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강원 남부 내륙과 경북 내륙, 울산·경남 동부 내륙에서는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 강원 남부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1㎝ 내외로 예상되며, 강원 남부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의 강수량은 5㎜ 미만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수도권은 오전부터, 충청권과 호남권은 오후부터, 제주권은 밤부터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5~4.0m, 서해와 남해는 1.0~3.5m로 예상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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