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연구·구조견·위험물 등 13개 분야
소방청·중앙소방학교·중앙119구조본부 등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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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2025년 청년인턴 32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9~34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분야는 미디어(2명), 기록물(1명), 행정(1명), 외국어·국제(2명), 디자인(8명), 데이터·통계(4명), 위험물(1명), 박물관(1명), 소방악대(1명), 구조견 관리(3명), 연구(5명), 행사운영(1명), 사서(2명 )등 13개 분야다. 지원 분야별 세부 담당업무 및 지원요건 등은 119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에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4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채용된 인원은 소방청(세종), 중앙소방학교(공주), 중앙119구조본부(대구), 국립소방연구원(아산)에서 각각 근무할 예정이다.
채용기관에서는 사전직무교육, 1대1 멘토링, 소통간담회,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인턴들이 소방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턴들은 3~6개월간 소방 관련 예방, 대응, 화재조사, 생활안전 등 전문분야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향후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경우 인턴 근무기간을 유사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3개월 이상 근무 시, 근무기간의 50% 범위에서 9급에 상당하는 경력으로 인정된다.
소방청 관계자는"끼 있고, 재능 있는 청년들이 소방정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