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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새 사파리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물 위 걸으며 사자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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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3. 10. 13:53

2.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조감도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조감도.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오는 21일 새로운 사파리 탐험 프로그램인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의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야생 동물들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차량을 타고 입장해야 관찰할 수 있던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는 길이 110미터, 폭 3미터 규모의 거대한 부교를 새롭게 마련하고 안전 펜스를 설치해 이를 가능하게 했다.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체험은 로스트밸리 대기장소에서 추억의 사파리 버스를 타고 도보탐험이 펼쳐지는 입구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새로 설치된 수로 위 부교로 걸어서 이동하면서 코끼리 코식이와 기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변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사자와 하이에나 등 맹수들이 지켜보고 있어 긴장감이 넘친다.

리버 트레일 체험에서는 코끼리, 기린 등 대형 동물들과 일런드, 관학, 펠리컨 등이 자연을 거닐고 먹이를 먹는 모습을 비롯해 9종 30여 마리의 야생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탐험대장이 각 동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생태 이야기와 동물보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리버 트레일은 모든 체험에 약 30분이 소요되며 회당 최대 40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인당 평일 1만원, 휴일 1만5000원이다. 오는 14일부터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기존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는 리버 트레일과 별도로 에버랜드 방문객이면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리버 트레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 에버랜드 팬커뮤니티에서는 리버 트레일 사전 체험단을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모집을 통해 오는 20일과 21일 리버 트레일을 가장 먼저 탐험할 체험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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