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경기침체 우려에 코스피 2.09% 하락 출발

코스닥 2.15% 내린 710.20 개장
원달러 환율 3.6원 오른 1459.10원 거래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한 영향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 내린 2516.69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78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0억원, 16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2.61%), LG에너지솔루션(-3.29%), 삼성바이오로직스(-1.85%), 현대차(-1.17%), 셀트리온(-0.71%), 기아(-0.92%), 삼성전자우(-1.76%), NAVER(-2.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8%)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 내린 710.20에 개장했다. 외국인은 555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7억원, 17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0.50%)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1.21%), 에코프로비엠(-2.93%), 에코프로(-2.50%), 레인보우로보틱스(-3.20%), 삼천당제약(-3.76%), 휴젤(-2.95%), 클래시스(-3.15%), 리가켐바이오(-3.27%), 파마리서치(-2.37%)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 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오른 1459.1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