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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산불에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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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혁 기자

승인 : 2025. 03. 22. 16:11

서울·인천·경기·강원 '경계'
충청·호남·영남 '심각' 상향
산청 산불현장 진화헬기<YONHAP NO-2894>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이날 중 주불을 잡는 것을 목표로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55% 수준이다. 사진은 이날 산청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펼치는 헬기. /연합뉴스
산림청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계' 및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은 22일 오후 3시 30분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및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은 '경계', 충청, 호남, 영남 지역은 '심각'으로 상향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총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

산불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선 소속 공무원 6 분의 1이상과 소속 공익근무요원 3분의 1이상이 배치 대기한다.

산불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 4 분의 1이상과 소속 공익근무요원 2분의 1이상을 배치 대기한다. 군부대는 사격훈련을 자제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대한 입산 허가가 중지된다.

한편 전날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아직 진화되지 않았다. 경북 의성군과 울산 울주군에도 이날 오전부터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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