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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국내 방산기업에 협력 로드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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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3. 25. 16:27

[록히드마틴_사진자료] 발표하고 있는 힐러리 쿨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해외 공급망 부문 부사장_20250325
힐러리 쿨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해외 공급망 부문 부사장이 25일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산업의 날'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제공
우리 육군의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참여 중인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가 '제2회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산업의 날' 행사를 25일 개최했다. 시코르스키는 회전익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 방산기업들을 초청했다.

시코르스키가 이날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30여개 업체 소속 약 13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코르스키는 회전익기와 미래형 수직이착륙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미국의 방산기업으로, 해당 사업에 차세대 다목적 헬리콥터 'CH-53K'와 국내 생산 라인 구축 계획을 함께 제안했다.

참석 업체들은 지난 35년간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록히드마틴이 이행해 온 절충교역 의무를 통해 록히드마틴의 글로벌 방위산업 기반을 확인했다. 1980년대부터 40년 이상 지속해 온 기술 파트너십과 더불어 록히드마틴은 2010년 이후 40억 달러(한화 약 5조 8000억 원) 이상의 절충교역 의무를 이행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코르스키는 이어 자사의 공급망 및 유지보수 분야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소개했다. 참석 업체들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회전익기 제조 파트너십을 통한 대한민국의 항공기 제조 역량 향상 가능성을 모색했다.

제프 화이트 시코르스키 전략 및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은 "시코르스키는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한다. 시코르스키의 목표는 CH-53K 특수작전헬기와 같은 회전익 플랫폼을 통해 국내 경제 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다"면서 "국내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에 대한 당사의 지지를 확고하게 보여주며,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과 혁신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코르스키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L. 블레어 록히드마틴 아시아 및 인도 지역 부사장은 "록히드마틴은 지난 40년 동안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전략적 기반 파트너로서 다양한 규모의 국내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확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록히드마틴은 대한민국 정부 및 국내 방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 혁신을 주도하고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해 왔으며, 앞으로 다가올 40년 이상의 협력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룰 수 있을 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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