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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등 5개 사업 ‘탄력’…지방재정 중투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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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4. 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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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뮤지엄파크 조감도/인천시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등 인천광역시의 주요 정책이 정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등 인천시가 추진하는 5개 주요 정책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신규 투자사업 중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이 되는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행정안전부가 심사하는 절차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주요 정책사업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인천가족공원(3-3단계) 조성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조성·운용이다. 이들 사업이 정부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생활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노후화된 인천 내항을 재개발해 원도심 활성화와 글로벌 해양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인천시에 전국 최초로 박물관, 미술관, 예술공원이 복합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연면적 3만888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3-3단계) 조성사업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선호도를 고려한 장사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7년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편리하고 체계적인 장사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중앙근린공원 주변의 상업지구 및 주택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해 상권 활성화와 거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착공해 2027년 말 준공될 예정이며, 도심 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조성·운용사업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매년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역 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전략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사업들은 인천시의 미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유정복 시장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TOP 10)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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