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회·681대 통신시설 구축해 안정적 네트워크 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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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 목포종합경기장을 포함한 20개 시군 58개 경기장에 총 818회선, 681대의 통신시설을 구축, 원활한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KT를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 경기장 실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하도록 이동통신 기지국 및 공개형 대용량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통신망을 이원화하고, 기자망을 분리 구축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 스포츠 중계방송을 처음으로 농구경기에 도입해 생중계한다. AI 기술로 촬영된 경기 영상은 네이버스포츠, 유튜브, OTT어플에서 실시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AI 생중계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 중 최초다.
모든 정보통신 인프라는 대회 2일 전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대회 1일 전부터는 KT와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황병은 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전국 대회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방송을 통해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