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하이난성 성장 면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3010007443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04. 13. 15:04

제주도-하이난 교류 30주년 행사 참석
오영훈 제주도 지사와 동행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2일 오후 중국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 소재 영빈관에서 오영훈 제주도 지사와 함께 류사오밍(劉小明) 성장을 면담했다.

688aee0ac824b57446f015bbb32303b
12일 중국 하이난성 영빈관에서 류샤오밍 하이난성 성장(오른쪽)을 만나 한중 교류에 대해 대담한 권기식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제주도와 하이난성 교류 30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이뤄졌다. 권 회장은 제주도와 하이난성 정부의 초청으로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이어 영빈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하이난성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 지사는 "현재 제주도는 제주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방정부 외교의 플랫폼으로 잘 성장하고 있다"면서 "제주도와 하이난성의 교류 30주년을 맞이해 하이난성과 생태환경·문화공연 교류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 성장은 이에 "하이난성은 자유무역항으로서 고품질 발전의 전진기지"라고 설명한 후 "하이테크·농업·생태환경 등에서 제주도와 더욱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권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류 성장을 만나 "제주도와 하이난성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모범"이라면서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하이난성이 제주도를 비롯한 한국 지방정부 및 경제계와 교류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74ee0789ef35ebb99c26d07269fd3d1
제주도-하이난성 양해각서 체결식 후 오영훈 제주도 지사, 류샤오밍 하이난성 성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에서 네번째)./한중도시우호협회.
권 회장은 간담회 후 영빈관에서 오 지사, 셰징(謝京) 하이난성 부성장, 왕레이(王磊) 외사판공실 부주임 등과 만찬을 함께 한 뒤 하이난성 문화유산센터 극장에서 열린 한중 합동 기념공연에 참석해 제주도-하이난성 교류 30주년을 축하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