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의선·2023년 제네시스 하우스·2024년 기아 EV9 선정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 제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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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아의 선정으로 현대차그룹은 4년 연속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을 차지했다. 주요 수상 내역은 2022년 정의선 회장·아키텍처 개발센터·전동화개발담당, 2023년 루크 동커볼케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제네시스 하우스, 지난해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기아 EV9이다.
16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기아는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3년 간 노력한 파트너십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에서 100만 파운드 (약 45만 ㎏)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수적인 재정적 자원을 포함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은 "지난 3년 동안 오션클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유례없는 해양 플라스틱을 수거했다"며 "앞으로도 오션클린업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최초로 적용한 시도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안 세렐 오션클린업 최고사업개발책임자도 "양사가 2040년까지 바다에 부유하는 해양 플라스틱의 90%를 제거하고자 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33년 창간된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자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 부문에서 자동차산업에 창의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인물·단체·제품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