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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황관선 소장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체험위주로 미성동 보리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군산의 농특산품인 흰찰쌀보리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군산꽁당보리축제' 20년을 맞아 '꽁당보리 20주년, 두근두근 스무 살'이라는 주제로 현장 체험 위주의 다양한 먹·즐길·놀거리로 진행된다.
파랗게 펼쳐진 보리밭 샛길을 걸으며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정겨운 농촌체험 등으로 꾸며져 최고의 가족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는 노래자랑,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 전시마당, 농특산물·짬뽕라면·수제 맥주 장터,그 린카페 ·보리밭 힐링 쉼터 등 쉼터 마당, 전통 놀이 체험마당,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보리밭 샛길 포토존 등이다.
특히, 군산시는 축제를 통해 꽁당보리로 불리는 군산 흰찰쌀보리 홍보와 소비촉진,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농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적표시제 제49호로 등록된 군산 대표 농산물 흰찰쌀보리 상당량은 군산에서 생산된다.
황관선 소장은 "세대를 초월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부스 운영과 주차문제 등 세심한 부분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