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4-7로 패해
|
이정후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고와 원정 2연전 1차전에 선발 3번 중견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등을 거뒀다.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1(112타수 36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이날 이정후는 우완 베테랑 선발투수 닉 피베타를 맞아 1회초 첫 타석 3루수 뜬공, 4회 두 번째 타석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안타는 샌프란시스코가 1-5로 끌려가던 6회 무사 2루에서 나왔다. 피베타가 낙차 큰 커브를 던졌고 이정후가 이를 특유의 컨택 능력으로 절묘하게 받아쳤다.
중견수 쪽 적시타로 이정후는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5일 만에 타점(시즌 17개)을 추가했다. 이정후는 후속 플레이 때 득점도 하나 곁들였다.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멀티히트(2안타 이상)에는 실패했다.
투타 전반에서 밀린 샌프란시스코는 4-7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디에고와는 0.5게임 차다.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이어지는 2차전 결과가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