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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오후 4시 30분 회동 제안…韓 “언제든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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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5. 08. 13:10

8일 오후 4시 30분 국회 사랑재 강변서재에서 2차 회동
韓 측 "후보자에 연락 없이 기자한테만 말해도 좋다"
"4시도 좋고, 자정도, 꼭두새벽도 좋다"
김문수-한덕수 대선 단일화 위한 회동<YONHAP NO-558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날 오후 4시 30분에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저희들에게 연락 없이 기자분들에게 일방적으로 말씀하셔도 좋다. 저희는 속보를 보고서라도, 언제 어디든 간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해당 제안에 대해 "좋다. 4시도 좋고, 4시30분도, 자정도, 꼭두새벽도 좋다. 사랑재도 좋고, 사랑재 아닌 곳도 좋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한 후보와 한 후보자 캠프의 그 누구에게도 연락 없이 8일 오전 관훈토론회 직후 '오후 4시30분에 한 후보자와 만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며 "이후 김 후보 캠프는, 역시 한 후보자 및 한 후보자 캠프에 어떤 연락도 없이 기자분들에게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겠다'고 추가로 일방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의 브리핑이 올라오자 김 후보 측 조용술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어제 한 후보에게 오늘 회동을 제안하며,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연락 했다"며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후보에게 1:1로 공개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날(7일)에 이어 이날 오후 4시 30분 국회 사랑재 강변서재에서 공개 만남을 가진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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