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관위 신고 접수 후 CCTV 분석 등 범인 추적 나서
|
서울 광진경찰서는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수의과대학 인근 철망에 부착된 대통령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16분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로부터 해당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선거 벽보는 이재명 후보의 눈 부위가 찢어진 상태였다. 현재는 선관위 측에서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분석해 범인을 쫓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