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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롯데월드에 따르면 '콩X고질라: 더 라이드'는 역대 최대 투자비를 투입하는 '몬스터버스' 어트랙션이다. '몬스터버스(Monsterverse)'는 괴수(Monster)와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할리우드 영화사 레전더리가 기획하고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가 배급하는 영화적 세계관이라고 롯데월드는 전했다.
이 세계관은 전설과 신화 속 괴수들이 실존하는 혼돈의 세계 속 인간들의 투쟁을 배경으로 한다. '콩'과 '고질라'가 맞대결을 펼치는 '고질라 VS. 콩', 세계를 초토화시키는 빌런들에 맞서 두 괴수가 팀을 이루는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 등 시리즈로 제작된 바 있다.
'콩X고질라: 더 라이드'는 기존 정글탐험보트 위치에 들어설 예정이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및 도호와 협업으로 멀티미디어 다크라이드를 도입한다. 몬스터버스 세계관 전체를 어트랙션에 접목한 것은 전세계 최초라고 롯데월드는 설명했다. 어트랙션 이름에 대한 스토리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이번 '콩X고질라: 더 라이드'는 글로벌 영화 IP 세계관으로의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그 동안 다양한 도전으로 테마파크의 새 지평을 열어온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