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이 알아야 할 것들 메모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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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윤 전 대통령과 전한길 한국사 일타강사, 이영돈 PD는 함께 해당 영화를 관람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 PD와 전 강사 등이 기획·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후보는 이날 영화 시작 전에 윤 전 대통령에게 하얀 쪽지도 전달했다. 그는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지금 윤 전 대통령이 알아야 할 것들, 내가 하는 것들을 간단히 메모로 드렸다"며 "지금도 통화할 수 있으니까 필요한 얘기는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재판받고 있는 것도 부담이 많이 될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나라 걱정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고, 나라가 위기에 빠진 걸 다 알기 때문에 굉장히 마음이 불편해한다"고 했다.
황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단일화로 해결이 안된다"며 "지금 단일화한다고 이길 수 없다. 이럴 때는 부정선거의 전쟁 속에 돌파해야 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한편 황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세종로 광장에서 '반국세 규탄 미대사관옆 미군철수반대 애국세력 지킴이'라는 1인 시위자를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