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재명 46%·김문수 41% 오차범위내 접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22010010802

글자크기

닫기

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5. 21. 12:00

아시아투데이·KOPRA 정례 여론조사
이재명 첫 TV토론 이후 2%p 하락
김문수 꾸준한 상승세 5%p차 추격
이준석 10%… 첫 두 자릿수 지지율
21일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4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0%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양강 구도 속 이재명·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 5%포인트(p)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수 지지층(김문수 후보 72%)보다 진보 지지층(이재명 후보 80%)의 결집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투데이가 의뢰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20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로, 이재명 후보 46%, 김문수 후보 41%, 이준석 후보 10%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 황교안 무소속 후보 1%, 송진호 무소속 후보 0%, 없음 1%, 잘 모름 1% 지지율 순을 나타냈다.

양강 구도인 이재명·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같은 조사기관의 직전 여론조사(지난17일)와 비교했을 때 이재명 후보는 2%p(48%→46%)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1%p(40%→41%)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도 직전 조사보다 1%p(9%→10%) 지지율 상승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8일 중앙선거방송토론회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선 후보 TV토론회 이후 결과로, 이재명 후보는 하락,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상승 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이재명·김문수 후보의 대선 후보 지지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7차(5월 4~5일) 여론조사부터 시작해 이재명 후보는 50%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문수 후보는 33%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18~29세 35% △30대 43% △40대 56% △50대 55% △60대 49% △70세 이상 35%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문수 후보 △18~29세 34% △30대 36% △40대 34% △50대 37% △60대 42% △70세 이상 6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서울 40% △인천·경기 52% △대전·세종·충청 38% △광주·전라 66% △대구·경북 38% △부산·울산·경남 39% △강원·제주 54%로 집계됐다. 김문수 후보 △서울 46% △인천·경기 36% △대전·세종·충청 48% △광주·전라 26% △대구·경북 44% △부산·울산·경남 50% △강원·제주 33%로 나타났다.

두 후보에 대한 정당 투표성향별 지지율에서 중도층 지지는 이재명 후보 43% 대 김문수 후보 37%로 오차범위 내(직전 조사와 동일)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정당 투표성향별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보수 14% △중도 43% △진보 80% △잘 모름 49%, 김문수 후보 △보수 72% △중도 37% △진보 14% △잘 모름 29%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대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