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최혜진ㆍ이소미, 멕시코서 LPGA 첫 승 가능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25010012248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5. 25. 11:18

3라운드까지 4언더파 212타
선두 제니 배에 3타 뒤져
LPGA Tour Golf <YONHAP NO-0295> (AP)
최혜진이 티샷을 때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멕시코로 날아간 최혜진과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 가능성을 살렸다.

최혜진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 킨타나로오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때렸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혜진은 중간 합계 4언더파 212로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이소미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최혜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소미는 2~6번 홀에서 5연속 버디를 낚으며 우승권 도약을 이뤄냈다.

선두는 재미교포 제니 배(미국)다. 제니 배는 7언더파 209타로 최혜진, 이소미와는 3타 차다. 2023년과 지난해 LPGA 2부투어 엡손 투어에서 3승을 올린 유망주 제니 배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최혜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2승을 거둔 절대강자였지만 2022년 LPGA에 진출한 뒤 아직 우승이 없다. 이소미도 LPGA 투어에서는 첫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장야휘(중국)가 1타 차 2위(6언더파 210타)로 제니 배를 추격했고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가 2타 뒤진 4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