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워터 뮤직 풀파티도 돌아와, 에버랜드와 함께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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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는 이번 축제에서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함께하는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9일 전했다.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 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리비안 베이에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이 찾아온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원피스 IP(지식재산권)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캐릭터 포토존,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파도풀 중앙 아일랜드섬에는 루피, 상디, 조로 등 10명의 밀짚모자 해적단 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시그니처 포토스팟이 조성된다. 캐리비안 베이의 랜드마크인 해적선은 원피스 스토리 속 해군 테마로 연출된다. 곳곳에서 캐릭터 조형물과 일러스트, 밀짚모자 해적단의 현상금 수배서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축제 기간 파도풀 옆에는 원피스 캐릭터별 테마로 연출한 '원피스 푸드 스트리트'가 들어선다. '상디의 라꼬스타' 레스토랑에서는 고무고무 치즈떡볶이, 삼도류 꼬치 프라이라이스, 바베큐 플레이트 등 이색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루피의 버거 하우스'로 변신한 수제버거 멜팅소울에서는 밀짚모자 버거를 한정판으로 특별 출시한다. '나미의 스낵 항해실'(오렌지 에이드), '쵸파의 럼블볼 팩토리'(빅구슬 아이스크림)도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는 타코, 브리또, 폭립 등 멕시칸 음식을 테마로 한 푸드 페스티벌이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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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워터 뮤직 풀파티'도 열린다. QWER, 창모 등 아티스트 라인업이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7월 12일에는 원피스 OST '우리의 꿈'을 부른 가수 코요태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워터캐논과 워터건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실시간으로 공연 무대와 객석을 보여주는 대형 LED 스크린도 새롭게 설치됐다. 이번 워터 뮤직 풀파티에는 삼성카드가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해 프라이빗 휴식존, 브랜드 부스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7월 말~8월 초에는 참여 이벤트와 해적 미니 게임 등도 열린다.
캐리비안 베이는 올해 이른 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여름축제 개막을 3주 가량 앞당겼다. 이번 축제는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에버랜드도 원피스와 함께하는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오는 20일 개막한다. 7월 4일부터는 워터파크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은 오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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