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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예산군수가 프로야구 한화 홈 경기 시구자로 깜짝 변신했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1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을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군은 야구장 외부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방울토마토 컵과일, 세척사과, 사과즙 등 우수 농산물로 구성된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예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와 '2025년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예산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도 함께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농협 조합장, 예산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이 참석해 브랜드 홍보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예가정성의 날' 특별행사로 최재구 군수가 시구, 장순관 의장이 시타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경기 중간 클리닝 타임에는 예가정성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에게 예산 특산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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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출시 당시 예가정성 농산물 매출은 50억원이었으나 2024년에는 406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15개 품목 농산물을 30개소에서 '예가정성' 상표로 출하 중이다.
최재구 군수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가정성' 브랜드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유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