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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제313회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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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6. 11. 13:20

홍원표 군의원 "신암면 탄중리 침수문제, 배수펌프장이 해답"
김태금 군의원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저출산 문제 해결 실마리"
예산군의회, 제313회 정례회 개회
장순관 예산군의장이 11일 제313회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예산군의회

충남 예산군의회는 11일 제313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등 35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11일 개회식과 홍원표·김태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12일~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을 승인하고, 16일~25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후 26일 본회의를 열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후 마무리하게 된다.

홍원표의원, “신암면 탄중리 침수문제, 배수펌프장이 해답”
홍원표 군의원이 11일 제31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예산군의회
이날 본회의에서 홍원표 군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암면 탄중리 지역의 반복되는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배수펌프장 설치가 시급하다"면서 "배수펌프장 설치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한국농어촌공사, 충청남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 발생 이후의 복구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전 대응 중심의 예산 집행과 행정절차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금 의원
김태금 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예산군의회
김태금 군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여성 건강 증진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사회 전체가 육아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재취업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 재취업을 위해서는 △사회서비스·돌봄·보건 등 공공 분야에 한정한 별도 고용 트랙 운영△자녀 수와 육아 경력 등 객관적 기준에 따른 대상자 선별△직무 재교육 및 현장 실습 연계 프로그램 등의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장순관 군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의 입장에서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합리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건설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군민의 행복과 예산군의 발전을 위해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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