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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인수전 주목…새 주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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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6. 19. 18:57

삼정KPMG, 19일 LOI 받아
오는 8월 중순 본입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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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애경그룹 전경./애경그룹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와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 전략적투자자(SI)들이 애경산업 인수전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 매각을 주관하는 삼정KPMG는 이날 인수의향서(LOI)를 받았다. 10개 미만의 FI·SI가 인수 의향과 기본적인 조건 등만 제시하며 이번 예비입찰에 참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인수확약서(LOC)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자금 조달, 인수 방식 등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그동안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대기업 중 '호반그룹' '동원그룹' '동국제약' 등은 모두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그룹 측은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중 자사주 등을 제외한 63.38%의 매각가를 6000억원 안팎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4000억원 수준이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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