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중재…백악관 ‘직간접 접촉 통해 합의 이끌어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24010012197

글자크기

닫기

이지애 기자

승인 : 2025. 06. 24. 14:10

트럼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 연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 속에서 양국 간 휴전 합의를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해당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동시에 미국 측이 이란과도 직접 및 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뉴스맥스(NEWSMAX)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이스라엘은 이란이 추가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휴전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란 측도 해당 조건에 따라 휴전을 이행할 의향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뉴스맥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에서는 JD 밴스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대(對)중동 특사가 이란 측과의 접촉에 나섰다. 이들은 이란과의 직접 접촉뿐 아니라 제3국을 통한 간접 채널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대통령은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의 기사 '뉴스맥스(Newsmax)는 신뢰할 수 있는 전망을 가진 트럼프와 가까운 기업이다.'를 본인의 SNS에 게시한 바 있다.
이지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