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내란세력 전쟁 '인파이터론' 강조에
박 "여당인 지금은 아웃복서 필요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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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2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 의원이 '나는 인파이터, 박 의원은 아웃복서'라고 비유한 것에 대해 "야당일 때는 인파이터가 더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여당일 때는 아웃복서(가 더 필요하다)"며 "집권여당 대표는 치밀하게 계획하고 포인트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그는 "저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수석대변인, 비서실장, 최고위원, 원내대표, 총괄선대위원장을 한 사람"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지난 만 4년 동안 함께해왔던 그 원팀 정신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준비된 인파이터는 항상 승리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사위원장으로서 통쾌한 효능감으로 승리했고, 헌재(헌법재판소) 탄핵 소추위원으로서 진중한 태도로 윤석열 파면시켰다"며 "대선때는 유쾌한 친근감으로 선거운동을 주도했다. 인파이터는 허술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평성대 때는 아웃복싱. 내란세력과의 전쟁때는 강력한 인파이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