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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희용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병력지원국 16개국과 의료지원국 6개국 등 총 22개국에 감사 서한을 보냈다.
정 의원은 서한에서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에 병력과 의료를 지원해 준 모든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칠곡군은 6·25 당시 다부동전투가 벌어졌던 역사의 현장이며, 55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전세를 바꾸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참전국들과 대한민국이 함께 흘린 피와 땀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신뢰와 우애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주한 그리스 대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그리스 군인들의 희생을 기억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정 의원은 2021년부터 매년 참전국 대사관에 서한을 통해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