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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에 따르면 전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백삼종 부군수,수출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하고 우수 시·군 선정과 함께 10만 달러 수출탑에 딸기 농가 심인숙 대표, 50만 달러 수출탑에 인산죽염 최은아 대표가 수출 유공 분야는 농산물유통과 김도희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번 수출탑 시상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지난해 수출실적, 수출활동, 수출신장률 등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과 수출 유공자를 선정한 것으로 함양군은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군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함양군은 국제유가 상승, 환율변동 등 어려운 국제 여건 속에도 2023년 2700만 달러에서 2024년 3400만 달러로 26%의 수출 증가를 기록하고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과 공격적인 수출 활동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삼종 부군수는 "미국의 관세부과, 국제유가 상승, 환율변동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제 여건 속에서도 함양군은 수출업체의 물류비·시장개척 지원, 인허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