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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태국 야외 콘서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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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7. 11. 18:02

폭염에 따른 안전 우려…공연 일정 조정 결정
대체 일정 추후 안내…글로벌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
지드래곤
지드래곤/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이 오는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던 야외 콘서트를 연기했다. 최근 현지의 기록적인 폭염과 그에 따른 팬들의 건강·안전 문제를 고려한 결정이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1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8월 2일 예정됐던 월드투어 '위버맨쉬' 공연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이 야외 공연장인 점, 그리고 최근 폭염으로 열사병 환자가 잇따르는 현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기 발표는 공연 티켓 예매가 시작되기 전 이뤄졌으며 별도의 환불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체 공연 일정과 장소는 폭염과 우기를 피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점에 맞춰 최대한 빠르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티스트와 팀 모두 관객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에 돌입했으며 현재 대만에서 3일간의 공연을 소화 중이다. 이후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홍콩·미국·프랑스 등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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